‘여유증’ 수술 후, 빠른 회복 원한다면? … 수술 전후 주의사항 숙지 필수



여성형 유방증(이하 여유증)이란,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유선의 과증식으로

인하여, 가슴의 사이즈가 마치 여성처럼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처지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여유증은 생각보다 많은 남성이 갖고 있는 콤플렉스

이자, 호르몬이나 약물로 인한 ‘질환’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만일, 여유증이 의심돼 체중 감량이나 가슴운동에 매진해봤다면, 가슴의

크기가 줄어들지 않는 경험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체지방으로 인한 볼륨

증가와는 무관한 ‘유선의 과증식’ 때문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초음파를 통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이후 원인에 따른 수술 방법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여유증 진단을 통해 수술을 결심했다면 

수술 전 확인 사항과 수술 후 관리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하여 충분히 

인지하고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유증 수술은 미세한 절개를 통해 유선을 절제하고 지방 제거 및 조직

재배치를 통해 가슴의 모양을 정상적인 형태로 개선하는 수술이다.

수술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고, 별도의 회복 기간은 필요 없이 가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바로 일생 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힘을 많이

쓰거나 팔을 과도하게 움직여야 하는 직업군 또는 상체 운동을 꼭 해야

하는 환자라면 2주 이상 수술 부위와 절개 부위의 호전 양상을 관찰하여

복귀 가능 시점에 차이를 둘 필요가 있으니 상담 시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여유증 수술 전후, 수술 부위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흡연과 음주는

2~3주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복용 중인 약물과 보조제 또한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여유증 수술 후 착용하는 압박복은 통증, 멍, 붓기를 줄여주며, 안정적인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가슴의 처짐 정도가 심한 경우 피부가

늘어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고 가슴의 모양이 잘 자리 잡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여유증 수술 후 압박복의 착용은

약, 한달 정도를 권장하나 개개인마다 증상의 정도와 피부 탄력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으로부터 안내를 받은 기간과 착용 방법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레아트성형외과 문성준 원장은 “여유증 수술 초기 감각 저하나 찌릿찌릿한

느낌 등 생소한 느낌으로 인해, 불안해하는 환자분들이 있으나, 이는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서서히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주의사항을 잘 지키더라도 염증반응과 같이 빠른 치료가

필요한 상황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불편한 사항이 있다면 의료진

에게 알리고 내원해 주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성의 고민거리로 자리 잡은 여유증은 기능적 부분과 외적인 부분

까지 모두 고려하여, 수술적 방법으로 개선해야 하므로 남성의 체형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레아트성형외과 문성준 원장>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